대전 킹덤 뷔페하면 모르는 사람 없을 듯. 아기 돌잔치부터 결혼식까지 뷔페가 유명해서 이것저것 많이 하는데 직원결혼식이 주말이라 신랑이랑 같이 갔다. 홀이 엄청 크고 넓다~~~ 왜그런가 했더니 버진로드가 라비에르는 맨왼쪽에 있다. 그래서 중간에 하객석이 나눠지지 않아 사람들이 많이 앉을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정작 결혼식의 주인공들이 소외되는 단점이 있는 것 같다.
신랑신부 행진때 눈에 잘 띄지 않고 버진로드가 짧은 것 같아 금방 끝났다. 흠.. 좋은걸까 나쁜걸까?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인데 신부가 주목을 덜 받는 구조이긴 하다.
그래도 내가 본 예식장중에서 개방감이 제일 좋다! 내가 결혼한 라도무스보다 더 큰 것 같은데... 끝쪽에서는 신랑 신부가 잘 안보일듯? 그래도 예식장은 예쁘긴 예쁘고 뷔페야 뭐 워낙 유명하니까. 그런데 주말에 라포르테 뷔페는 인산인해 그자체 ㅎㄷㄷ 돌잔치도 4팀이나 있었고 계속 되는 결혼식에 뷔페 먹다 치일듯. 예식 끝나기전에 미리 가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주말 충남금산 송어장에서 송어회도 떠서먹음 ㅋㅋ 도련님이 송어회 먹고 싶다해서 갔는데 여기는 송어,향어,철갑상어까지 큰 어장안에서 돌아다녀서 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좋을 것 같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사람들도 포장하러 많이 오는 송어 맛집 같다. ㅋ 철갑상어 첨봤다!
송어회도 맛있었는데 야채나 콩가루는 없음 깔끔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서 담에 친정식구들이랑 먹을때 떠가야겠다. 우리집은 회 킬러인데 시댁은 회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 ㅜㅜ
투썸플레이스 히든메뉴 로얄밀크티. 아이스크림 없는 로얄밀크티는 진짜 말도 안되는 조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스크림 안되면 그날은 투썸에서 로얄밀크티 안마시는 날~~~ 어휴 맛있어
아망추? 유행이래서 먹어봤는데 달디단 아이스티에 단 망고까지 추가하니 이게 당췌 뭔맛인지... 안먹어 ~
친정에서 작두콩이 자랐다. ㅎㄷㄷ 뭐 저런콩이 다있어 조의나라에 나오는 콩 같아.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가봤다 박가네 등갈비. 구워먹는 등갈비랑 매운전골등갈비가 있는데 국물이 당겨서 매운전골로 먹었다. 단맛이 강하지 않은 얼큰한 등갈비라 마음에 듦. 그런데 신랑이 한게 더 맛있다 ㅎㅎㅎ 신랑이 들으니 질색 ㅋㅋㅋㅋ 요즘 밖에서 사먹기가 겁나 넘 비싸... 외식비가 이래 비싸서야 어디 밖에서 먹겠나 싶은데 .. 사람 많더라 ㅋㅋ 확실히 경기가 어렵다어렵다 해도 밖에 나가보면 딱히 그런것 같지는 않다. 대표적인 예가 인천공항.
울애기가 좋아하는 장어도 먹고~~~ 대전에 장어는 한동안 백마강장어만 갔었는데 어머님이 맛있다고 해서 다른곳도 가봤다. 백마강은 맛은 있는데 너무 정신없고 연기에 온기에 먹고 나면 전투적인 느낌이라 여기가 더 낫다. 울애기가 장어를 너무너무 잘먹어서 많이 먹은 날 ^^
요리를 못하는 엄마는 항상 미안하다. 대신 맛있는거 많이 사먹자!! ㅎㅎ 아빠가 요리를 잘하니까 괜찮지?
잘 먹고 잘 놀고~~~ 이럼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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