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기랑 함께 가기 좋은곳 한밭수목원 단풍 가을냄새 대전가볼만한 곳

평일 오후에 혼자 산책간 대전 한밭수목원. 주말은 사람이 정말정말 많지만 평일 오후는 너무 한가하고 좋다. 주차도 주말엔 몇바퀴를 돌지만 텅텅 비어 아무데나 차를 댈수있다.

24년 11월 이용안내. 평일에 여기 와 보니 주말의 번잡함이 없어 꼭 개인정원같은 느낌도 든다. 내가 엄청 부자라서 여기저기 돌아보는 느낌 ㅋㅋ

알록달록 예쁘기 보다 가을냄새 물씬 나는 풍경이다. 바삭바삭 낙엽밟는 소리부터 쓸쓸하고 달큰한 가을냄새가 한밭수목원에 꽉 차있다.

보라색 꽃. 너무 좋아
 

이 큰 수목원을 한가로이 걸어다니니 마음이 이상하다. 가을은 가을인가봐 ㅎㅎㅎ 지금쯤 제주도는 억세가 가득 피었겠지?

 

반응형

아기와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이 눈에 선했다는.

유실수원도 들어가서 걸어볼수있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좋다.

바삭바삭 낙엽 소리.

다들 사진도 찍고 가을을 만끽 하느라 바쁘다.

평일 오후에 한가로이 걸어보니 직장인들이 잠깐 나와서 산책하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다.

11월의 한밭수목원은 따뜻하고 한가로웠다. 눈이 현란한 단풍이 아닌 가을을 흠뻑 느낄수 있는 곳. 데이트하기 여기만큼 좋은 곳도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