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먹고 노는 일상 맛있는거 먹는 게 행복이지

노잼  도시 하지만 대전처럼 살기 편하고 조용하고 좋은 곳도 없을 듯! 대전부심 ㅋㅋ 서울에서 느끼는 화려함과 제주에서 느끼는 이색적인 멋과 부산에서 느끼는 활기참은 없지만 대전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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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한번 먹고 반해버린 달빛에구운고등어 체인점이라 전국에 있는 줄 몰랐네 ㅎㄷㄷ 촉촉 바삭한 고등어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양념고등어구이보다 그냥 고등어구이를 추천하고 제육볶음은~ 굳이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고등어를 한 마리 더 드시라는 ^^

 

만년동 신촌설렁탕. 이것도 신랑이 좋아하는거. 맑은 국물에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는 집이에요. 오래된 맛집이라 사람도 많고 자리가 금방 찹니다. 반주 한 잔 하는 어른들, 데이트하러 온 연인들, 가족끼리 먹으러 온 사람들 다양하게 있고요. 신촌설렁탕 맛있게 먹는 법으로 깍두기 국물을 넣어 먹으라고 하네요!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는 집은 맛집 맞죠? 특히 김치가 매콤하고 달달하니 설렁탕이랑 찰떡입니다. 깍두기도 적당히 익어서 아삭하고 청량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24시간 영업이에요. 코로나가 풀리니 24시간 영업집도 다시 살아나고 너무 좋네요. 먹고 일어날 때 쯤 되니 자리가 꽉 찼습니다. 문화동에 있던 신촌설렁탕이 코로나로 문을 닫아서 신랑이 아쉬워했는데 다행이에요!

• 설렁탕 1만원,도가니탕16,000원 , 꼬리곰탕19,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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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비주얼로 SNS에 많이 나오는 대전 오시우커피 입니다.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대서 오시우베리,오시우플로트를 시켰고 아이스크림이니까 맛은 있었어요! 커피 마실 거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는 것도 좋아서 또 갈 것 같아요. 가격대는 아이스크림 커피라 좀 비싼 감이 있네요 6,500원 6,000원입니다.

테이블은 작고 오래 앉아 있기 편한 자리는 아니었어요. 역시나 커플들이 대부분이었고 비주얼음료로 흑임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를 제일 많이 먹더라고요.

 

​은행동에 아저씨돈가스 도 유명한 집이죠. 고등학교 때부터 있었던 집 같은데 엄청 오래됐는데 가격도 착해요. 대왕돈가스가 8,000원! 옛날 경양식집 분위기고 부담 없이 들어가서 먹기 좋습니다. 남편이랑 오래간만에 옛 생각하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2층도 생기고 여전히 장사가 잘 되니 기분이 좋네요. 1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옛 경양식 분위기를 느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착한 가게입니다.

 

이디야 딸기라테 요즘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역시 달달하니 디저트로 딱이었어요. 엄청 단데 양은 좀 적어요. 많이 먹으면 너무 달고 살 많이 찔 것 같긴 한데 당 떨어질 때 먹으면 베리굿! 딸기디저트가 요새 너무 맛있어요 ㅜㅜ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다는.. 요새 너무 잘 먹고 잘 다녀서 걱정이 살짝 되기도 하는데 ㅎㅎ 2월 9일 까지는 잘 먹어야 하니까! 위안을 해보고 오늘도 맛있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