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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KOREA)

가을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아기와함께 가족여행

by yunna0214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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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11월6일 부모님이랑 아기와함께 충북 괴산 문광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2년전인가 갔을때 은행나무가 많이 떨어졌을때 간거라 이번엔 하늘 가득 노란 은행나무길을 보고 싶어 주말을 피해 다녀왔는데.... ㅜㅜ

24년 11월 6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은행이 많이 떨어졌어요 ㅜㅜ 슬프구만 내년에 다시 가야하나! ㅋㅋ

 


하지만 햇살처럼 밝게 웃는 아기 얼굴이 있으니 이걸로 됐다 싶기도 하다 ^^

 

 

바닥에는 은행이 많이 떨어져있는데 뭔가 많이 밟혀서 납작하다 ㅋㅋ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다간 증거겠지.


바닥이라도 노란색이라 기분은 좋았다. 은행은 10월 말에 가야하나보다 ㅜㅜ 아쉽 진짜 아쉽다 그래도 간만에 가족여행 정말 힐링 됐다.

 

저 하늘 가득 노란 은행으로 뒤덮여야 하는데 ㅜㅜ 넘 많이 떨어져 앙상 ㅋㅋㅋ

그래도 요리조리 기분 내고 뛰어놀기 좋아서 아기는 행복했다지요 ㅋㅋ 부모님도 간만에 같이 바람쐬서 너무 좋으셨을거라 믿는다 헤헤

애기가 20개월이 되니 말도 통하고 점점 더 편해진다. 그냥 건강함에 감사하다. 난 돌잡이때도 실을 잡길 원했다. 그냥 건강하고 행복한 아가가 되렴. 진짜 원하는건 그것뿐이다.

엄마도 더 건강하고 행복만 하시길.. 부모님이 연세가 드실수록 조바심이 나고 속상하다. 더 많이 놀러가고 더 많이 뵈야겠다. 나 이런 효녀아니었는데 ㅋ 결혼하고 아기낳고 부모님이 나이드실수록 효녀가 된다.

정말 딸이최고야 ㅍㅎㅎ

11월첫째주의 문광저수지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한 컷. 아~~~ 하늘가득 노란 은행나무 보고싶다구!!

문광저수지는 여전히 맑고 차다. 예전 추억도 생각나고, 기분이 묘했어..

 

걍 알아보고 간 곳이 아니라 괴산맛집 검색해서 제일 위에 나오는 곳으로 갔다. 자연산 버섯전골인데 8만원이고 성인3~4명이 가서 먹으면 좋은 양. 아빠가 양이 많이 줄으셨다. 속상해

엄마가 넘 만족하셨던 곳. 버섯도 자연산이고 반찬도 건강식이라 당뇨 걱정 줄이고 맘껏 드신듯하다. 엄마가 기분좋아서 나도 좋아 ㅎㅎ 이걸 말로 표현해야 하는데 그렇게 살지 않았어서 어렵다... 울애기는 맘속말을 맘껏 표현하며 사랑하며 살도록 하고 싶다.

 

문광저수지 옆 코스모스길도 좋아해서 한참을 떠나지 못한 울애기 ^^ 가을의 문광저수지는 좋은 추억이 됐다.

다음번에 은행나무 구경은 조금 더 일찍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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