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대전에서 가까운 청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검색해보니 청양에 천장호 출렁다리가 볼만하다고 하더라고요? 사진상으로 보니 출렁다리도 고추모양으로 신기하게 생겨서 심심하던 차에 청양으로 출발했습니다! 주변에 볼 것도 꽤 있더라고요. 단 저녁 6시까지라 늦지 않게 가셔야 해요.
운영시간 : 매일 9시 ~ 18시
출렁다리 위치 / 청양 볼만한 곳 / 천장호 둘레길
출렁다리 근처에 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주말이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은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 했던 것 같아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사람이 무지 많지는 않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그럴듯하게 멋있네요! 주차장에 차를 대고 출렁다리까지는 20분정도 걸으셔야 해요. 산책로를 따라 쭉 걸으시면 됩니다.
출렁다리 가는 방향이라고 적힌곳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빙어가 가득 있는 수조도 있고 전도 팔고 먹을 것도 많았어요! 밥을 안 먹었으면 빙어튀김 먹는 건데 아쉬웠습니다. 산책로가 꽤 잘 되어있어요 적당히 오르락내리락해서 운동도 되고 쌀쌀한 날씨에 움츠리고만 있다가 나오니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와우....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 구기자 출렁다리입니다 ^^ 실제로 보면 엄청 커요 ㅋ 귀엽고 예쁜 빨~간색 조형물이 다리입구에 있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보입니다! 출렁다리는 꽁꽁 언 호수 위로 높지 않게 있어서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얼마든지 건널 수 있습니다! 흔들흔들 재밌어요. 호수가 얼으니까 더 예쁘더라고요.
이렇게 멋있습니다.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손 꼭 잡고 건너보세요! 안 무서운 듯 재밌는 듯 안 무서워요 ^^ 207M라고 하는데 걷다 보면 꽤 깁니다. 무서우면 후딱 뛰어가시면 돼요 ㅋㅋ
출렁다리를 건너면 천장호 주변으로 코스별로 다양한 둘레길을 걸으실 수도 있습니다. 1시간이 넘는 코스도 있고요. 짧은 코스도 있는데 저희는 소원바위라는 것이 있길래 가보기로 했어요. 20분~3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아요.
이정표를 따라가면 소원바위가 나옵니다. 저는 소원을 빌었는데.... 이루어졌습니다!!! ^^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것 같아요. 동전도 많더라고요. 만지려다가 혼나고 안 만졌습니다 ^^,, 소원바위를 둘러보고 둘레길을 좀 걷다가 집에 왔습니다. 주말에 시간 내서 둘러보기 딱 좋은 코스였어요. 다음번에 날이 풀리면 더 길게 둘러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추운 겨울 가볼 만한 곳으로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코스 추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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