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컨벤션 웨딩홀 결혼식뷔페 내돈내산 깔끔한 그런데 놀랍지는 않은 솔직후기

친척 결혼식이 있어 간 서울 성균관컨벤션 웨딩홀 뷔페. 성균관대학교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고 1층에는 명륜진사갈비가 있다 ㅋㅋ 살짝 돌아서 명륜당쪽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됨. 주차는 성균관들어가면 오른쪽 컨벤션 입구에 요원이 있어서 잘 안내해주니 컨벤션 앞이나 명륜당뒤쪽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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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결혼식장 건물이 작아서 놀랬고 뷔페는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같이 간 가족들은 구성이 괜찮다고 했지만.... 나는 뭐 똑같던데? 그리고 엄청 새롭거나 하지 않고 장단점이 있다. ㅋㅋ 내돈내산이라 불호 있을 예정.

저거 음쓰통인가 ㅎㄷㄷ 찍을때는 몰랐는데 결혼식장에 음쓰통은 좀... 성균관컨벤션 뷔페는 작지만 깔끔하고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 2시예식이었는데 30분전부터 입장 가능했고 꽤 유명한 연예인! 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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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밥먹으러 가도 연예인 볼 수 있구나 ㅋㅋ 역시 서울 살아보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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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그릇에 정갈히 담겨있는 음식들. 가짓수는 많지 않다. 섹션별로 있을건 있고 특별한 음식은 없는 정도? 평범하고 깔끔하게 먹을만 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했는데 초밥이랑 회가 너무 별로였음 ㅜㅜ 회는 살얼음이 껴있을정도고 얼어있었고 초밥은 오래되보여서 손도 안댔다. 초밥도 광어나 오징어가 아니라 팡가? 뭐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생소해서 안 먹음. 스시롤도 별로여서 먹다 말았고.... 다른건 그냥 평범했는데 초밥이랑 회는 젓가락이 안가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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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회가 다들 얼어있고 훈제연어는 비려서 한입 먹고 땡. 멍게는... 신선해야 멍게인데 다들 축 늘어져있어.

롤이 걍 맨밥에 소스뿌린 맛.... 반입먹다 걍 안먹음. 캘리포니아롤도 아닌것이 스시롤도 아닌 맛.

결혼식 육회는 원래 안먹는데 성균관컨벤션은 뭔가 다를것 같아 먹어봤다 ㅋㅋ 별로 다르지 않았다^^ 레지던스 호텔 조식느낌.

튀김은 바삭하니 맛있었다는. 걍 수육이 젤 맛있어서 수육으로 배채웠다.

핫푸드 딱히 손이 가는건 없없는데 이제보니 갈비찜이 없네? 뷔페의 꽃은 갈비찜 아닌가요 ㅋㅋ 재료를 좋은거 썼다고 믿고싶다.

양고기는 냄새가 너무 나서 못먹었고 ㅜㅜ 연어뱃살은 걍 손이 안갔다. 결혼식 뷔페가 다 그렇듯이 나올때는 배가 엄청 불러서 저녁도 못먹긴 했는데 뭐랄까 걍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고 딱히 맛있다고는 생각이 안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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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다 비슷하지 뭐. 어렸을땐 결혼식뷔페갈때 신났는데 이제는 가야할때만 가고 아니면 안간다.

집밥이 나아ㅋ

피자 너무 작게 자르신거 아닌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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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결혼식 보통결혼식 학교결혼식 다 가봤는데 너무 싼곳만 아니면 걍 뷔페는 비슷한듯. 성균관대학교 구경할 겸가서 좋았지만 서울 왕복7시간은 너무 힘들어~~ ㅎㅎ 그래두 부모님 모시고 간 거라 고생하실거 생각하면 나름 뿌듯. 서울가는것도 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