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래요래 잘 먹고 쑥쑥커서~~~ 어느덧 2번째 설날 맞이 ^^
일단 어린이집에서 세배하면서 찍은 사진. 엄마가 심심하면 이사진을 보고 웃으신댄다 ㅋㅋ
이번 설날은 6일이 쉬는날이고 금요일까지 연가를 내면 무려9일이 연휴였다 ㅎㄷㄷ 나는 걍 출근하고 신랑은 쉬기로 ^^ 친정에 있는 동안에도 눈이 많이 와서 울애기는 제설 준비 중.
설날에는 시댁으로 넘어가서 제사지내고 세배드리기. 아침일찍 갔어야 했는데 애기도 늦잠자고 우리도 늦잠자서 9시가 넘어서 도착 ㅜㅜ
한손엔 약과를 꼭 쥐고 넙죽 엎드려 절을한다 ㅎㅎ 조상님들 예쁘게 봐주세요~~.
씰룩이는 궁디 뭔데 ㅍㅎㅎㅎ 아기는 정말 뭘해도 사랑스럽다. 귀여워 증말
제사지내고 떡국도 먹고 밖에 눈이 엄청 와서 눈이나 만져볼까~~ 하고 나간 나들이
같은 어린이집 엄마가 준 바라클라바. 모자를 너무너무 안쓰려해서 이번겨울 못 씌울줄 알았는데 너무 잘썼다!!
바라클라바 짱! 안쓰면 못나간다고 하니까 순순히 쓰고 나감 ㅋ
하얀눈이 넘 이쁘게 온 날 ^^ 눈사람만 진짜 10개는 넘게 본 것같다. 우리나라 사람들 눈사람 매니아였다!!
내년겨울에 사야할것. 1. 장갑 2. 방수되는 따뜻한 신발.
삼촌이랑 아빠랑 영차. 아빠 운동좀 하세요 제발 8ㅅ8 보고있니??
쪼끄만 손으로 어찌나 눈을 잘 만지던지 장갑 못 사준 엄마가 너무 마음이 아팠음 ㅜㅜ
이제 눈 이렇게 많이 안 올 것 같으니까 내년엔 꼭 사줄게 ♡
신기한게 내아들이라 그런가 뿌우하는 저 입에서 나는 입냄새도 사진만봐도 생각나고 그런다. 달큰하고 꼬순내.
하얀눈이랑 하얀아기
어린이집 선생님들처럼 사진 잘 찍고싶다 ㅎㅎ 대체 어떻게 그렇게 잘 찍으시는건지 ! 난 울애기 찍고나면 눈이 반쯤 감겨있다.
2025년 설날은 눈이 참 많이 온 설날로 기억될 것 같다. 다행히 주변에는 큰 사고도 없었고 오빠네도 기차타고 안전하게 다녀갔고.
어머님이 사진 찍어달라셨는데 이쁘게 못 찍어드렸네 ㅜㅜ 담엔 좀 더 연습해서 이쁜 사진으로! 좋은 추억 더 많이 남기기 ^^
즐거운 설날이었고 잘 지내서 기분좋고 편안하다. 이럼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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