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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OVERSEAS)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방문

by yunna0214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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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여행 첫날! 호찌민으로 가는 비행기가 오전 7시여서 전날 인천에서 하루 숙박을 하고 새벽 6시에 아시아나 비즈니스라운지로 갔습니다. 인천 국제공항 제1터미널 11번 탑승구 쪽에 있는 라운지로 바로 옆의 스위트 라운지는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체크인은 공항 맨 끝 A섹션에 있었고 보안검사 후 들어가니 11번 게이트가 가까워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가본 라운지는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북적이는 여행객들을 보니 드디어 떠나는구나 실감이 갔습니다.

 

PP카드로 입장이 가능한 라운지보다는 훨씬 넓고 깔끔합니다. 다만 음식의 종류는 예전보다 다양하지 않아 기대만큼은 아니었고 라운지에서 마시는 와인이 참 맛있는데 임신을 한 상태여서 술을 먹지못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신용카드에서 발행하는 PP카드로는 입장을 할 수 없고 일정요건 이상이어야 이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비즈니스 티켓이 있다면 라운지 이용 가능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일찍 왔을때는 샤워도 하고 좀 쉬다가 갔었는데 보딩 타임 1시간을 남겨두고 오니 30분밖에 여유가 없어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신랑은 라운지 양송이 수프가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하네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운영내용

현재는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11번(동편),26번 중앙, 43번(서편) 4층이 운영을 하고 서편 라운지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 상태입니다. 동편은 5:30~오후 11시 , 중앙은 7:00~21:00시까지로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방문 시는 11 번 쪽 동편으로 가야 하네요. 피곤한 여행객은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 리클라이너 자리에 우선 자리를 잡고 오른쪽에 있는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쉬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항상 갈 때마다 리클라이너는 만석이었는데 일찍 가니 비어있는 자리도 있긴 합니다.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 허브 라운지도 방문한 적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두 번 갈 때마다 줄을 서서 입장하고 정신이 없었는데 아시아나 라운지는 조용하고 자리도 많아서 쉬기에는 훨씬 좋았습니다. 하지만 술을 못 마시니 오래 있을 필요가 없어 후딱 요기만 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러 갔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가 11번 게이트였고 호찌민 비행기 탑승이 바로 옆이어서 거리상으로도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고환율이고 면세점 쇼핑이 크게 메리트가 없는 것 같아 면세점 쇼핑은 하지 않았습니다. 요새는 차라리 백화점에서 사는 게 더 나은 것 같은 생각입니다. 

 

여행의 시작입니다. 든든히 요기도 했고 잠시 쉬기도 했으니 이제 떠나야지요. 베트남 푸꾸옥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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