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한 라도무스 예식장. 지나갈 때마다 생각난다. 아직은 대전에서 icc 다음으로 비싼 곳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뷔페가 맛있어서 지금도 라도무스에서 결혼한 건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함! 너무 흔하지도 너무 부담스럽지도 않은 고급스러운 곳인 것 같음. 채플홀 같은 곳에서 많이 하던데 우린 홀이 조금 좁고 버진 로드가 너무 하객석과 가까운 것 같아서 패스했었다.
우리가 결혼한 라도무스 홀. 라도무스의 메인홀이고 분위기가 엄숙해서 마음에 들었음. 실제로 결혼할 때는 분위기고 뭐고 정신없어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
저 때의 라도무스만 해도 지은지 얼마 안 돼서 더 특별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홀도 예뻤는데 그냥 메인홀이 나을 것 같아 라도무스에서 예식을 했음. 라도무스 홀보다 작기도 했고,, 그래도 지금 봐도 이쁘긴 하다!
폐백실. 결혼식하고 끝이 아님. 폐백 하는 사람들은 저거까지 다해야 진정한 끝. ㅋㅋㅋ 폐백까지 끝나고 폐백실 앞에서 만세 했던 생각나네 ㅋ 폐백실도 깔끔하고 예뻤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은은하니 괜찮다.
신부대기실. 내가 한 곳은 저기는 아니었는데 라도무스 생화 장식이 꽤 예뻐서 기억에 남는다. 라도무스 다 좋은데,,, 신부화장은 별로였다! 나 화장해 준 분이 경험이 별로 없는 거 같기도 하고,, 화장하면서 개인적인 통화도 꽤 길게 하고,,, 화장은 미리 받아 보고 결정하는 걸 추천.
저 때만 해도 피자마루 1킬로 치즈 폭탄 피자가 있었는데 지금은 500g만 있는 듯. 왜지? 잘 안 나갔나?.. 치즈폭탄피자 와인이랑 먹으면 맛있다. 느끼하니 떡볶이도 추가. 저 날 둘이서 와인 3병마심 ㅎㄷㄷㄷ
둔산동 강남면옥. 신랑이 좋아해서 가끔 갔었는데 소갈비찜이랑 비빔냉면 항상 세트로 시켜 먹었음. 맛은 있는데 가격이 비싸서 이제 잘 안감 ㅋㅋ 차라리 집에서 해먹는 게 ,,,,
요우란은 점점 인기가 많아지는 건지 뭔지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 ㅎㄷㄷ 저번에도 갔다가 웨이팅 있어서 해마의방 갔는데 ,, 선화동이 확실히 핫해진지 꽤 돼서 더욱 그런 듯. 요우란 텐동 맛있어요 근데 웨이팅 1시간 할 맛까지는.. 아닌 거 같은데.. 점심시간 피해서 가세요.
대동 하늘정원 야경. 집에서 가까워서 가끔 갔는데 날씨가 추워도 사람들 많이 옴. 아무래도 대동 파이브 퍼센트 카페나 벽화 좀 보고 겸사겸사 야경 보러 오는 거 같음.
대손관 파돈가스. 유성에 마사지 받으러 갈 때 가끔 가는 대손관. 파손가스가 맛있어서 종종 먹는다. 파가 느끼한 돈가스 맛을 잡아주는데 집에서도 응용해서 먹어도 좋을 것 같음. 그래도 돈가스는 시민 돈가스가 더 맛있는 것 같음 ㅋ
대손관 선화동에도 있었는데 소리 없이 사라져서 아쉬워... 맛있는 곳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먹고 노는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데이트하기 딱 좋은 전주. 전주한옥마을 먹거리, 덕진공원 (0) | 2023.05.22 |
---|---|
80일 아기 모세기관지염 대전 성모병원 입원기 (1) | 2023.05.13 |
충남 금산 출렁다리 , 금산 맛집 여기저기 (1) | 2023.04.30 |
스타벅스 기프티콘 사용 여부 확인하는 방법 (0) | 2023.04.20 |
홍성 충남도서관 출장, 대전 카페 투어 먹고 노는 일상 (2) | 2023.04.14 |
댓글